상대방을 위한 시간의 나눔 2012/06/07 22:34 by 함께하는이


 
내가 무언가에 한창 집중하고 있을 때 쯤..

내 주위에 누군가(가족, 친구 등..)가 슬퍼하고있다.

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거나, 아는 만큼만(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) 이야기 해주는 일 뿐.

당신은, 시간을 할애해서 상대방 곁에 있어주겠는가?

내 앞길이 바쁘고, 할일이 쌓여있어도 상대방에게 달려가겠는가?



"내가 잘돼야 상대방을 도와 줄 수 있어"
"내가 아무 힘이 없으면 상대방에게 해 줄 수 있는게 없어"
"그러니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, 일단 내 앞길 가자"

"지금 난 당장 이 일을 해야하는데, 그깟 감정 소모적인 일 때문에 달려 가 봤자 시간낭비지.
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일 아니야?"

"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있을거야. 아니면 혼자 생각하다보면 해결 되겠지 뭐"

...


모든 상황에 다 적용될 순 없다 만,

가끔 고민하게 된다.

상대방이 감정적으로 힘들 때 동해번쩍 서해번쩍 달려가 그 사람 곁에 있어줄 것인지.
나의 일을 일단 2순위로 미루면서까지
시간을 기꺼이 나눠 줄 것인지...


1. 상대방이 힘들 때 달려가지 않고, 일단은 내 앞길부터 챙기며 힘을 기른 후 여유가 생기면 그 때 상대방을 실질적으로 도와준다.

2. 상대방이 힘들 때마다 달려가 위로 해 준다. 나는 대신 큰 성공까진 아니더라도 중간정도의 만족을 얻으며 곁에 있어 주는
  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된다.


*
'도움'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 것 같다.
물질적인 도움과 정신적인 도움.

주위의 경우를 둘러 봤을 때 한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.

[1] 힘들어 하는 상대방을 당장 돌보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상대방을 위해 후에 물질적으로 도와줄 일이 생긴다.
      -상대방을 돌보지 않는 동안 상대방은 알게 모르게 혼자만의 판단으로 사고를 칠 수 있으므로..

[2] 힘들어 하는 상대방을 당장 돌봤다면 상대방은 좀 더 바른 길로 나아갔을 태고, 후에 당신이 물질적으로 도와 줄 일이 
     줄어들게 될 것이다.


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지금껏 깨달은 바는 이렇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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